손톱의 기능
손톱은 손가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.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손가락을 상처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. 그리고 손가락의 끝에 위치하고 있어 물건을 집거나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. 손톱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. 손톱 아래에는 혈관이 있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. 그리고 손톱은 미세한 감각을 감지하는데 도움이 된다. 손톱의 끝 부분은 손가락 끝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여 미묘한 물체나 표면의 변화를 감지하는 역할을 해준다. 이처럼 손톱은 인체의 보호, 도구로서의 기능, 체온 조절 및 감각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라나고, 우리 신체에 위치하고 있다.
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는 이유
실제로 손톱은 발톱보다 더 자주 자라고, 그래서 더 자주 깎게 된다.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?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더 많은 혈액의 공급이다. 혈액에는 영양소와 산소가 함유되어 있으며, 이것이 손톱 세포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게 된다. 더불어 손가락은 매일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는 반면, 발은 그에 비해 덜 사용된다. 활동이 많은 손가락은 더 많은 자극을 받고, 이는 손톱의 세포 증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. 그리고 기본적으로 손톱과 발톱의 형태와 구조가 서로 다르다. 손톱은 발톱보다 더 두껍고 더 단단할 수 있으며, 이러한 구조적 차이로 인해 성장 속도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.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.
주기적으로 손톱, 발톱을 깎아야 하는 이유
이렇게 자라나는 손톱과 발톱, 꼭 깎아야 할까? 정답은 Yes이다.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 첫번째는 위생을 유지하기 위함이다. 손톱과 발톱이 너무 길어지면 먼지, 세균, 이물질 등이 모이기 쉽고 이는 각종 감염이나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. 주기적으로 손톱과 발톱을 깎아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. 그리고 너무 긴 손톱이나 발톱은 일상적인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. 긴 손톱이 키보드를 타이핑할 때 건드리거나 긴 발톱이 신발을 신을 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. 그리고 너무 긴 손톱이나 발톱은 부러지거나 깨지기도 한다.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 이유인 위생을 유지하기 위함일 것이다. 이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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